저스티스리그

저스티스리그 후기 그리고 [마블 vs DC]


이 후기는 줄거리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조심!


안녕하세요 리뷰에 빵무비입니다 헤헿

오늘은 쿠폰이 생겨서 대구 칠곡로에 위치한 이마트안에 메가박스를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너로 정했따!


마침 구미로 돌아가기전 까지 시간도 조금 있고 해서 3시5분영화를 관람했습니다

그러나 컴포넌트 석 ㅠㅠ

컴포넌트 석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은 조금있다가 밑에 설명 해드려요~



이렇게 포스터로 이벤트를 해요!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 모두의 심벌이 표시되어있죠

'할' 글자에 슈퍼맨 로고가 있는데 저스티스포스터에는 없고 이것은 슈퍼맨도 출연한다?라는 설정?

이미 배댓슈(배트맨 vs 슈퍼맨)에서 확인했었죠

마지막 장면에서 슈퍼맨 묘지옆에 돌멩이들의 미세한 움직임

이게 DC방식의 복선인가 라고 생각 했었는데 벌써 저스티스리그가 나오다니!

DC는 과연 마블의 진전에 마음이 급했던 걸까요 ㅎㅎ 내부상황이 궁금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팝콘 이벤트를 하고있어요!

저는 혼자 본 거라서 팝콘은 못먹고 맥주하나 사서 꼴깍꼴깍

오징어 다리라도 하나 살껄...



영화 영수증~ 예아

제자리는 H열 16번 사실 제가 영화 시작 5분전에 끊었는데 그 당시 사람들이 한 3명뿐이었어요 ㅎㅎ

그래도 들어오는거 보니 대충 5명 되는거 같더라구요 

영화 볼 시간은 아니죠 ㅎㅎ 



이게 바로 컴포넌트 석입니다. 

자리 앞에 이렇게 테이블이 놓여 있어요 먹을거를 올려 놓고 먹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는 할인권이 있었으니 여기 왔지... 아니면 이 관람석은 혼자보기엔 비추요...

맛잇는거 먹고 싶어지거든요

그리고 뭔가 내 머리위에서 누가 음식놓고 먹는다고 생각들면 별로 일 것 같앗어요

사람이 없어서 망정이지... ㅎㅎ 다들 음식들고오면 진짜 시장판이였을듯



자! 이제 인물소개 / 줄거리 / 마블 vs DC 에 관련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포토>


  

1. 인물소개



먼저 원더우먼 소개에 앞서

갤가돗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이스라엘 사람이죠? 이스라엘? 그래서?

이스라엘은 여성도 징병을 가게 됩니다. 아직 까지도 저희 나라에서는 군 징병제에 대해 말이 많죠

보면서도 역시 군복무를 해서 그런지 연기가 다릅니다.

뭔가 자세가 나온다고 해야하나요? 딱 그 선이있죠

아 또 군인들 부심 부리네 이렇게 보실 수도 있는데 그런 뜻이 아니라 이런 느낌인거죠

(정치색 없습니다. 웃자고 올림 참고로 왼쪽처럼 쏘게 되면 눈먼저 광대뼈 다 나감)



아무튼 그런 점에 있어서 갤가돗은 정말 원더우먼에 최적합된 배우가 아닌가 싶구요

심지어 역할에 몰입을 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이런 인품인건지... 최근들어 화제가 되었죠

원더우먼2가 나온다는...


그러나!

갤 가돗 : 브렛 래트너가 감독을 한다면 난 원더우먼에서 하차하겠다 

라고 말을 남겼죠


응? 브렛 래트너가 누구야!

프리즌 브레이크와 여러 유명한 작품들의 감독을 맡았던 분인데

지금은 성추행범으로 유명하죠?

이래저래 말이 많습니다.


갤 가돗은 인기를 위해 이런사람과는 일을 못한다 이런 뜻인거죠

크... 마인드도 원더우...원더풀~

아무튼 그런 그녀가 저스티스리그에서 또 맹활약을 보였죠


(저 머리띠좀 어예 안되나...)

이번 화에서는 새로운 리더로 급부상 하게 되죠

기존에 자기와 함께하면 주변사람들이 꼭 다치거나 죽는것이 두려워

리더의 부담감을 가지고 싶지않아 매번 배트맨한테나 떠넘기고 숨거나 합니다.

뭐 꼭 그렇다는건 아니고 약간 그러고 싶어함이 보이죠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ㅎㅎ


2. 아쿠아맨



아... 아쿠아맨~ 헤엄헤엄

진짜 액션은 DC입니다 ㅎㅎ 정말 잘 살렸어요

엄청난 CG와 스케일큰 액션 그리고 폭팔감

그러나 인물소개인 만큼 소개할 것이 없습니다.

아틀란티스의 왕자정도...?

물을 지배합니다. 물을지배하는자!


Q. 영화를 봤는데 왜 소개를 못해!

A. 영화에서 뭘 보여준게 없어요... 잠깐의 코믹성과 그의 가치관에 대해 조금 보긴했는데

엿본 수준... 그에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어요... 그냥 거칠고 상남자를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큼...

다음해에 아쿠아맨 따로 영화가 나온다고 하니까 그걸 보고 나면 이해가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중간중간에 원더우먼 덕에 귀여운 모습도 나오니 즐겨보세요!)


3.플래시맨


어벤져스의 스파이더맨 같은 느낌?

이번 스파이더맨 정말 재밌게는 봤는데 말이 너무 많은느낌 ㅠㅠ

저는 적당히 시끄럽게 나오고 잔망 터지게 나올 줄 알았는데

아마 코믹스에서 따온 거라서 충실 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플래시맨은 이번 저스티스리그에서 

찌질하게 나오는데 뭔가 거대한 느낌?

쿠키영상에서도 슈퍼맨과 달리기를 하는 장면을 보면 

마냥 찌질하기만 한게 아니라 욕심도 있고 큰 야망도 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를 계속 구하려고 하는 듯이 보이는데 그 떡밥이 궁금하네요

(달리는 포즈 수정좀 제발)


그리고 명대사하나 남겼죠

베트맨에게 자기는 무섭다고 표현했을 때 

'하나만 구해 그럼 알게돼' 라고...

소름~ 베트맨 처음으로 멋잇어 보였습니다 ㅎㅎ


리그에 합류하게 되는 내용은 딱히 적어요.

판단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만큼의 양 ㅠㅠ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4.사이보그


실제 코믹스에서는 엄청 뛰어난 두뇌와 

마더박스가 터지면서 아버지가 마더박스의 힘을 통해 아들을 고치려하는데

반인 반기계가 되는 지경에 이르르죠

걸어다니는 슈퍼컴퓨터입니다.

앞으로 기대되는 역할입니다.

거의 아이언맨과 토니스타크가 합체한 느낌? ㅎㅎ



5.베트맨


지략가인데 ㅠㅠ 너무 초능력빌런, 파워빌런으로 많이 나오니

이제는 힘을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아쉽다고!

베트맨이 팀원을 좀 모으고 설득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리더로서의 자질을 보이고 지략가로서 방법들을 강구해내면 했는데

뭔가 다른 빌런들이 베트맨 케어 해주려고 모인느낌 ㅠㅠ

여튼 고집대로 베트맨을 살려내고 그것에 대한 방책을 준비한 모습은 좋았지만

뭔가 부족했죠...(그래서 사진도 작게 ㅎㅎ)




6.슈퍼맨

밸런스 파괴자

걍쎔... 무슨 빌런이 나타나든 다 부실듯

이번 빌런(스테판울프) 그래도 쎈데... 원작에서는

그냥 저스티스리그 잘 뭉치기 위해 아무빌런이나 던져주자 이런느낌이엇는데

코믹스에 관심 많으신분들은 응? 왜 제가 저렇게 로 나오지...? 라고 생각하는거죠 ㅎㅎ


7.???


아쿠아맨의 표현에서 망한이유가 얘임

얘랑 얘기하는데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를 대사들을 서로 하는데

마더박스 잃고 아쿠아맨한테 무기주고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아무튼 너는 누구냐... 다음해에 나오는 아쿠아맨을 보고나면 알겠죠?



마더박스 : 마블판 인피니티스톤 같은 느낌 총 3개인데 3개가 모이면 엄청난 힘을 발휘함

크립톤인의 것이라서 슈퍼맨과 사이보그는 영향을 받지 않아용~




2.줄거리

줄거리는 여느 영화와 같습니다. 위기가 닥쳐오고 위기를 준 악당빌런(스테판울프)을 힘을 합쳐 없앤다.

여기서 스테판 울프는 마더박스3개를 통해 힘을 증가시켜 지구를 자기가 살던 별처럼 만들려고하는데 5천년전 이미 이런 행동을 했지만

인간+아마존+아틀란티스+다른행성의 빌런들이 모여서 스테판 울프를 자기 별로 보내버립니다.

베트맨은 이런 위기를 직감하고 리그를 결성하려고 빌런들을 모으러 다닙니다.

원더우먼 플래시맨 사이보그 아쿠아맨 그리고 슈퍼맨

마더박스가 슈퍼맨의 고향의 물질임을 알고 이걸 이용해서 다죽어가던 빅터(사이보그)를 살려낸 걸 보고 

슈퍼맨을 다시살려내야 스테판울프를 무찌를 수 있다고 판단하여

자기가 다시 죽을지도 모르지만

지구를 살리기위해서라면 무조건 희생하려는 희생병에 걸린 베트맨은 이번에도 희생하려합니다.

(배댓슈를 보면 내가 슈퍼맨이라도 다시살아나면 베트맨 조팸)

아무튼 그래도 무작정 죽기는 싫은나머지 방책을 미리 준비해놓죠. LOVE


그렇게 고전하다가 슈퍼맨이 극적으로 나타나 

빌런을 조패고 끝납니다.

여기서 팀웤이 보이기도하고 동시에 슈퍼맨의 힘을 한번더 느끼죠




Tip. 영화보시기전에 원더우먼, 배트맨 VS 슈퍼맨, 맨오브스틸 꼭 보세요!






3.[마블 VS DC]

뭔가 요리재료는 좋았지만 요리의 순서가 뒤죽 박죽 됬는데 요리가 잘나온느낌이었습니다.

무슨 느낌이냐구요??

소재도 좋은데 연결을 못한거 같아요


악당 빌런이 나타났죠 그런데 그 악당빌런은 딱히 매력이없고 

그냥 불타고있는 도끼하나 휘둘러 재끼고 

위기를 느낀 배트맨이 팀을 짜서 없애야한다!에서 시작이 되는데 


이게 모이는 빌런들이 너무 많다보니 개개인의 사정 그리고 매력을 이끌어 내는데는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위에 보시면 알겠지만 웬 여자랑 아쿠아맨이 대화하는 내용은 저를 포함한 모두 이해못했을 거에요.

그리고 쌩뚱맞고 처음보구요 


심지어 아쿠아맨의 등장은 처참했습니다. 그냥 너무 쉽게 등장한느낌??


자 위의 내용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죠 ㅎㅎ(위 내용은 제생각이 아닙니다 ㅎㅎ)

여러 후기들을 보면서 그냥 DC와 마블을 왜 대결구도에 놓는가에 대해서 계속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분석을 해보았지요



제생각은 이러합니다.

DC는 저스티스리그를 통해 흑백에서 그레이로 올라왔다.


이 영화를 통해 뭔가 독자들의 말을 들어주는 느낌??

정말 암울한 분위기만 고집하던 DC가 코믹성도 부여하면서 독자들이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저스티스리그를 코믹스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끊임없이 서로간의 갈등을 빚어내지만

특유의 배뜨맨 행님의 리더쉽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서로 돈독해집니다.


하지만 마블의 영향 때문이 었을까요??


뭔가 급해진 느낌의 DC

꾿꾿이 맨오브스틸 이후 배댓슈에서도 자기들의 확고함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이번화는 뭔가 다르다는??

인물 스토리 중심이었던 DC의 영화색깔이 눈치를 보는지 마블의 코믹성을 흉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베트맨이 농담하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음)


기존의 DC는 내용자체가 무겁죠

배트맨 시리즈만 보더라도 다크나이트 조커편은 농담하나 없는 굉장히 무거운 내용입니다.

그런데 왜 배댓슈에서는 '무겁다', '서로 갈등만하고 액션이 부족했다', '20분을 위한 2시간의 수면제' 비판할까요?? 


비교 해보겠습니다.

다크나이트은 정말 재밋게 보았죠

탄탄한 구성 그리고 스토리라인 원작에 뺨치는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조커라는 빌런의 계속되는 기가막힌 나쁜짓 

사실상 이 영화의 개봉 후 

배트맨의 팬이 늘어난게 아니라 조커의 팬이 상당했죠

사실 이때가 좋았습니다. 연기력에 집중하고 적당한 액션에 화려함이 없는?? CG에 의존하지 않는

영화를 보고나서 소름이 돋는!



여기서 저희는 느껴야합니다.


우리는 마블에 길들여진 것이 아닐까?

저 영화가 개봉되기전 마블은 이미 아이언맨으로 히트를 쳤던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 네티즌들은 마블 VS DC라는 생각은 전혀안했습니다.

왜냐 서로 다름을 알고 잇었거든요.


배댓슈를 기준으로 비교를 집중적으로 'DC에 실망을했다'라는 등의 평이 폭팔하기 시작했습니다.

왜그럴까요 DC는 자기들만의 스타일을 고집했는데...

이유 즉슨 마블과의 큰차이점인

독자들이 원하는점을 공략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DC입장에서는 이렇게 말 할 수 있겠죠

Q.실제로 슈퍼맨이 죽는 영화인데 이걸 어떻게 재미있게 나타내겠어?

A.마블은 시빌워에서 캡틴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서로 찢어짐을 잘 표현했는데?

라고 반박할 수 있지만 이건 정말 스타일의 차이입니다.


인스턴트 VS NO조미료

저는 쉽게 설명하자면 인스턴트음식과 조미료없는 음식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인스턴트 음식을 더 많이 찾게 되죠 왜냐 맛있으니까 자극적이니까!

실제로 아이언맨, 어벤져스를 보면 적당히 농담, 위기중에도 여유로운 듯한 태도, 토니스타크의 비아냥, 헐크의 무지막지함


그런거에 반해 저스티스리그를 제외한 다른 작품들은 

조미료 없이 재료의 맛에 충실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배트맨과 캡틴아메리카는 어느정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성향이

하지만 풀어내는 방식을보면 캡틴아메리카는 중간중간 농담과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죠

하지만 배트맨은 확실히 노잼역할

이런게 바로 해석법이 다른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론


무작정 마블짱 마블재밋어라고 보기보다는

서로간의 차이를 보고 새로운 스타일에 대해 생각해봄이 어떨까요.

저는 이번 저스티스리그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부족함도 분명 있죠

하지만 DC의 조급함을 느꼈습니다. 

인기를 위해 흥행을 위해 따라가는 식은 좋지 않다고생각합니다 ㅠㅠ

확실히 액션씬도 그렇고 공중전은 정말 슈퍼맨 때문인지 많이 해보셔서 확실합니다. 좋은 점을 더 살리시길 ㅠㅠ

어설프게 따라하고싶은 코믹을 하려다 보면 이런 결과가 나오는 듯 합니다.(시도는 좋았어요! 원더우먼 아쿠아맨은 재밌엇어요)

그냥 본인 스타일 대로 가는데 저는 한표!

마블은 캐릭터에 인간미를 불어넣고 그게 독자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유인 것 같고

DC는 기존의 코믹스내용에서 안벗어나려고 노력하다보니 캐릭터 하나하나 연기가 오진다는...

이번은 인물도 제대로 못살리고 코믹적인 부분도 조금 섞였는데 임팩트없고 그러다보니 영웅개인의 스토리는 자세히 못 담고

어중이 떠중이 된 느낌인거죠

그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정말루!



덧 붙여

이번영화는 아마 후속작인 원더우먼2, 플래시맨, 아쿠아맨, 사이보그 영화들이 다음해에 나왔을 때

다시 이해하려고 저스티스리그를 또 보게하기 위한 큰그림이아닐까 혼자 상상해봅니다.


참고로 쿠키영상1은 재미로 보았지만(태평양이라는거 보니 다음영화는 아시아에서 또 찍으려나?!)

2는 이해가안가네요 ㅠㅠ


DC화이팅





빵선배.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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